TRANSPORT

해상 운송
소개

해상운송은 한번의 운송으로 대량의 화물을 운송할 수 있으며, 이는 기타 운송수단과 비교해보면 저렴한 비용으로 운송할 수 있는 큰 장점을 가지고 있다. 따라서 대량의 화물이나 운송일수에 여유가 있는 화물 또는 상품가격에 대하여 고액의 운임을 부담 할 수 없는 화물등에 많이 이용 되고 있다.

해상 수출 화물 흐름도
해상 화물 운송의 종류
정기선
일정의 운항계획을 가지고 정기항로에 취항하고 있는 배로 화물이 많든 적든 정기적으로 동일항로를 왕복한다. 운송경로(route)와 운임(freight)이 미리 정해져 있으며, 대부분 container선을 명칭한다.
부정기선
운송 수요자의 요구에 따라 수시로 어느 곳에나 항해하는 선박을 말한다. 일정한 항로를 정기로 운항하는 정기선과 달리 항로나 화물 또는 항해에 관한 아무런 제한을 받지 않고 집화가 가능한 곳을 찾아 어느 곳으로나 회항한다. 부정기선은 주로 원유나 석탄, 철광석, 양곡 등 산화물(bulk cargo) 운반에 이용된다.
Container선

컨테이너선이란 화물창과 갑판에 컨테이너 화물을 선적하여 운송하도록 설계된 선박을 말하며, 컨테이너를 전문으로 수송하는 특수한 구조의 풀 컨테이너선과 선창의 일부를컨테이너 전용으로 만든 세미 컨테이너선의 두 종류가 있다. 컨테이너를 싣는 방법에 따라서 컨테이너를 선박 또는 안벽에 장치한 기중기로 들어서 배에 싣는 리프트온 리프트오프(lift-on lift-off) 방식의 선박과 차량이 선박의 측면 또는 선미에 설치한 현문(舷門)을 통해서 선내로 들어와 짐을 부리는 롤온 롤오프(roll-on roll-off) 방식의 선박으로 나뉜다.

LO/LO선

리프트온 리프트오프(lift-on lift-off) 방식의 선박으로 컨테이너 부두 크레인 혹은 본선 크레인에 의해 컨테이너를 하역하는 컨테이너선으로, 화물창 내부에 L자나 T자 모양의 셀 가이드(Cell Guide)라 불리는 틀이 세워져 있고 이것에 맞추어 컨테이너를 차곡차곡 쌓아올리게 되어 있다. 특히, 전체 화물구역이 셀로 분할되어 있는 선박을 컨테이너 전용선이라 하며 일반적으로 컨테이너선이라 한다.

RO/RO선

롤온 롤오프(roll-on roll-off) 방식의 선박으로 흔히 ‘로로 방식’이라고도 불리는데, 일반적으로 선박의 선수미(船首尾)나 선측 (船側)에 설치되어 있는 입구를 통해 트럭이나 지게차를 이용 하여 컨테이너를 양륙하거나, 자동차 등을 램프를 통하여 바로 선석할 수 있도록 건조된 선박을 명칭 한다. 로로선은 별도의 하역설비가 필요하지 않아 항만설비가 잘 갖추어져 있지 않은 항구에 적합하며, 화물의 경우 지게차 등을 이용하여 승.하선이 이루어진 후 선내 결속이 이루워 짐으로 선내 결속이 용이 하도록 로로선에 적합한 특수 포장을 요구로 한다.

Bulk선

벌크선이란 일반적으로는 철광석, 곡물, 석탄, 시멘트 등의 화물을 대용량으로 실어나르는 선박을 의미한다. 컨테이너 적재 장소와 구조물을 설치하지 않고 여러 개의 선창에 화물을 실은 후 해치를 닥아 운반하는 구조이다. 요약하자면, 컨테이너 적재공간 대신 배 안에 거대한 창고에 대량의 화물을 적재한 후 운반하는 형식으로 수출포장에서는 제품의 부피가 크거나 중량이 무거워 컨테이너에 적재하지 못하고 제품을 포장 상태로 운송하는 화물선을 뜻한다.